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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후 가족에게 더 충실하고 싶은 마음에 주말을 계획하는 버릇이 생겼다. 서울시체육회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알게 된 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깜짝 놀랐고, 가족들과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고 싶어 '2019 서울 트레킹'에 참여했다.
주말이면 가끔 놀러오는 곳이였는데 가족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며 양떼 가득한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억새꽃을 만끽하는 기분은 흐르는 땀방울도 보람있게 느껴졌다.
아이에게 말은 못 했지만 '2시간을 걷을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다. '참여에 의미를 두자!' 생각했는데 중간에 힘들다며 쪼그려 앉았지만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 평화광장이 가까워지자 음악소리가 들렸고 아이는 마지막 힘을 내어 뛰기 시작했다.
평화광장에는 버스킹 공연이 한창이었다. 운동과 음악을 함께하는 지금이 참 좋았다.
나도 발바닥이 아프도 힘들었는데 작은 발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아이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맙고 사랑해♡
이정표를 따라 걷다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뛰어가 사진 포즈를 잡는다. 우리가 남긴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은 사진인화서비스로 더욱 오랫동안 우리 마음속에 기억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100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4일 ~ 10월 10일까지(7일) 열린다.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
서울트레킹
